by장예진 기자
2024.09.19 23:01:0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크래커배럴올드컨트리스토어(CBRL)는 지난 회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다만 기대 이상의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주가는 상승하는 모습이다.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35분 기준 크래커배럴의 주가는 전일대비 6% 상승한 44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크래커배럴은 지난 분기 순이익이 4억181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82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EPS 1.68달러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EPS는 0.98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10달러를 밑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억9440만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8억9700만달러를 소폭 하회했다.
동일 레스토랑 매출은 0.4% 증가했지만, 동일매장매출은 4.2% 감소했다.
크래커배럴은 지난 5월에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한 바 있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34억달러~35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34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배당금을 줄이고 사업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