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예진 기자
2024.08.08 22:23:5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크리스피크림(DNUT)은 지난 분기에 다소 엇갈린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적자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크리스피크림은 지난 분기 순손실이 550만달러, 주당순손실이 0.03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이익 20만달러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0.05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3% 오른 4억3880만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인 4억3500만달러를 상회했다.
이 가운데서도 미국 내 매출은 8.2% 증가했으며, 글로벌 매출은 3.9% 성장했다.
한편 크리스피크림은 연간 매출 전망치를 16억5000만달러~16억8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7억84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0.24달러~0.28달러로, 이 역시 시장 전망치인 0.27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크리스피크림은 독일 및 브라질에서 브랜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