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론칭 20주년 색다른 '프리미엄 케이크' 출시

by김태현 기자
2017.05.23 15:06:29

(사진=CJ푸드빌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뚜레쥬르는 론칭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제품 혁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한 데 이어 제품 변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케이크 라인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한다. 뚜레쥬르가 상시 판매하는 케이크 품목은 약 100여 개다. 뚜레쥬르는 수개월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케이크 제품군의 절반 이상인 50여 종을 새로 단장했다. ‘케이크의 신선한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리뉴얼을 진행한다.

외형은 겉과 속 모두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우선 ‘쑥’ 높아졌다. 기존 약 5cm였던 케이크 시트 높이를 9.5cm까지 올혔다. 케이크를 자르면 속 모양과 알찬 내용물이 눈에 띈다.



비주얼 만큼 맛도 새롭다. 특히 케이크 시트의 식감이 달라졌다. 프리미엄 일부 제품은 특수 밀가루인 ‘열처리 밀가루’로 만든다. 열처리 밀가루는 CJ제일제당이 연구, 개발한 밀가루로 원맥을 직접 가열해 열처리함으로써 케이크 시트가 한층 부드럽고 촉촉하다.

대표제품인 ‘프리미엄 생크림 케이크’는 열처리 밀가루로 만들어 부드럽고 촉촉하며 마스카포네 치즈를 더한 진한 생크림이 특징이다. ‘핑크 골드 레이어케이크’는 화이트와 딸기 시트를 9.5cm 높이로 층층이 쌓고 화이트 초콜릿을 넣은 핑크빛 가나슈 초콜릿으로 덮었다. ‘엔젤 프레즈 쉬폰’은 중앙을 자르면 속에서 딸기가 와르르 쏟아지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