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종원 기자
2015.03.17 17:34:05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LG전자(066570)가 태국 TV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옮긴다.
17일 LG전자와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비용 절감과 생산 효율성 등을 고려해 태국 라영의 TV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연내 이전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태국과 비교해 인건비가 저렴하고 물류 인프라도 뛰어나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태국과 베트남 TV생산라인을 통합하는 ‘규모의 경제’도 고려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생산효율성 차원에서 태국 TV 생산라인을 베트남 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면서 “기존 태국 TV 생산라인 인원은 가전 등 타 제품 생산라인으로 전환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태국 공장에서는 연 60만대 TV를 생산했으며 이중 10만대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