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임직원 자투리급여 모금…여야 보육시설에 기부
by이용성 기자
2025.01.08 17:05:4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증권이 지난해 임직원 자투리급여 모금액을 서울 종로구 여아전용 보육시설 선덕원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SK증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기부처를 선정했으며, SK증권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자투리급여 모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이루어졌다. 자투리급여 모금은 매월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SK증권 사회공헌적립펀드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SK증권에 따르면 올해는 해당 프로그램에 4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기부금은 선덕원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과 보호 종료를 앞둔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다도 및 요가 전문가 양성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증권과 지난 2022년부터 선덕원에 세뱃돈 기부 모금, 합창제 후원, 겨울방학 눈썰매장 나들이 등 선덕원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진유일 선덕원 원장은 “SK증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은 물론 선덕원 아이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승진자를 대상으로 동자동 쪽방촌 환경정화 활동과 신아원 말벗 봉사를 진행했으며, 전사 단위 조직별 ‘함께행복 매니저’를 중심으로 영등포50플러스센터 어르신 급식 지원, 청운보육원 아이들과의 영화 관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