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8.08 22:23:1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마케팅 플랫폼 제공업체 클라비요(KVYO)는 2분기 매출이 35% 급증한데 따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8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클라비요의 주가는 23.31% 상승한 28.4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클라비요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센트로 예상치 10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억6460만달러에서 35% 증가한 2억222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2억1230만달러를 넘어섰다.
아만다 웰런 클라비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규 고객이 증가하고 기존 고객들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플랫폼 사용을 확대함에 따라 2분기에도 강력한 모멘텀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클라비요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억2500만~2억27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8억9900만~9억700만달러에서 9억1000만~9억18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