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Z NFT로 나온다…람다256, 사이펄리 통해 판매 예정

by임유경 기자
2022.10.19 19:53:27

나가이 고 라이선스 관리하는 다이나믹 기획, 모바일 게임사 투니플레이와 협력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두나무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 람다256은 자사 글로벌 NFT 마켓플레이스 사이펄리를 통해 일본 만화업계의 거장 ‘나가이 고’의 메카닉 시리즈 대체불가토큰(NFT)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NFT 발행은 싸이펄리와 협업하는 모바일 게임사 ‘투니플레이’가 나가이 고의 라이선스를 관리하는 다이나믹 기획 주식회사와 계약을 맺으면서 이뤄졌다. 마징가Z, UFO로봇 그렌다이저 등 ‘나가이 고’ 작품의 캐릭터 NFT 발행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람다256)
사이펄리는 큐레이션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로, 게임, 피규어,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쳐 영역과 더불어 아트와 패션 등 전 영역에서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 중에 있다. 람다256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 기술을 활용해 NFT 발행/유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누구나 가스비(네트워크 수수료)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지갑 없이도 신용카드 결제로 쉽게 NFT를 거래할 수 있다.



투니플레이는 오랜 기간 IP기반 게임을 개발해온 인적 자원과 함께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컨텐츠 사업에서의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게임 개발력을 바탕으로 NFT 시장에서 고퀄리티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람다256 관계자는 “나가이 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투니플레이와 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마징가Z’, ’그랜다이져’를 포함해 다양한 애니메이션 IP로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