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연말은 배당주의 계절, 배당주 막차타기 투자전략은?

by이지혜 기자
2021.12.13 19:20:36

올해 현금배당 작년보다 감소할 듯
배당락일 전 주가 판단 후 매도 결정
기업 이익·장기 성장성 고려해야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연말 배당주 투자 시즌을 맞아 배당주 투자에 막차를 타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3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200 기업의 연간 현금 배당은 3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삼성전자(005930)의 9조4000억원 규모 특별배당 영향을 제외한다면 올해 배당 규모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하는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추정치가 3곳 이상인 코스피 137개사를 기준으로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9일 종가 기준)은 평균 2.29%로 집계됐다. 작년은 2.23%였다.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증권(016360)(7.56%)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005940)(6.82%), 우리금융지주(316140)(6.8%), 하나금융지주(086790)(6.54%), 삼성카드(029780)(6.37%), 기업은행(024110)(6.25%), BNK금융지주(138930)(6.14%) 등에서 6% 넘는 수익률이 기대된다. 전통적인 고배당주로 꼽히는 증권과 은행업종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배당주 투자시 매매시점이 중요하다. 연말 배당금을 받으려면 올해의 마지막 거래일인 오는 30일보다 2거래일 앞선 28일까지 주식을 취득해야 한다.

단순히 배당수익률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편협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주가가 하락하면 수익률이 높아지는 구조기 때문이다. 배당수익률은 주식 1주당 배당금(DPS)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1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연말 배당주 막차타기 투자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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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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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 올해 현금배당 작년보다 줄듯…작년 삼성전자 영향

- 배당수익률은 소폭 높아질 전망

13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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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증권 “12월 둘째주~셋째주 매수 적기”

- 배당락일 전 주가 판단 후 매도 시기 결정하는 것이 유리

- 기업 이익·장기 성장성 고려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