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5.12.04 14:06:11
김종화 SK에너지·SK지오센트릭 사장 겸임
정유·화학 시너지 극대화…AI 전환 가속화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4일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2026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앞서 10월 실시한 CEO 인사 후속으로 자회사 CEO를 선임했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해 10월부터 SK지오센트릭 사장을 맡았던 최안섭 사장은 1년여 만에 물러나게 됐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의 엔지니어링, 생산, SHE 및 울산CLX 총괄 등 정유, 화학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양 사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적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 New O/I(Operation Improvement) 추진을 통해 실행력을 키우고, 정유와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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