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옵티머스 사건', 빨리 해소하기 위해..."

by박지혜 기자
2020.10.14 17:02:30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이른바 ‘옵티머스·라임 사건’ 수사팀에 검사 5명이 추가 파견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의혹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부산 북구의 해뜨락요양병원 관련해 환자 42명과 간호 인력 5명, 간병인 6명 등 53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곽진 방대본 환자관리팀장은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직원과 환자 등 264명을 검사했다”며 “최근 퇴원한 환자와 병원에 다녀간 외부업체 직원 등까지 확인하게 되면 검사 대상이 조금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서해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의 아들이 보낸 편지에 대한 답장을 친필로 쓰지 않아 논란이 되는 것을 두고 “봉투나 글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편지는 내용이 아닌가”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각종 의혹에 휩싸인 유튜브 스타 이근 대위가 법무법인 한중을 통해 연예 콘텐츠 유튜버인 김용호 씨를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습니다. 이근 대위는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고소장을 공개하며 “TO: 가세연 LOSERS(패배자) 허위 사실 유포한 자, 개인 정보 유출자 등 모든 분에게 고소장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과 ‘연예부장’을 통해 이근 대위의 폭행, UN 가짜 경력 의혹 등을 폭로하며 논란의 불씨를 키웠습니다.

이근 대위 (사진=유튜브 방송 캡처)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이나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리를 더욱 치밀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 목적의 단기 전세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전자출입명부 등을 활용해 탑승객 명단을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버스 내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배우 김선아가 절친 고(故) 설리의 1주기를 맞아 묘소를 방문했습니다. 김선아는 이날 SNS에 “잠이 안 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 단 한 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어.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재밌는 얘기들 해주고 싶었는데 울기만 해서 미안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편안한 복장 차림으로 설리의 묘소에 방문한 김선아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지난해 10월 14일 설리가 세상을 떠난 후, 김선아는 고인의 반려묘인 고블린을 맡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배우 김선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