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남궁민관 기자
2020.07.02 17:57:31
대구지법 판사부터 검사로 전직, 검찰총장까지
법무 검찰 주요 보직 두루 거치며 ''특수통'' 불려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당시 "법과 원칙만 생각"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김수남 전 검찰총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1959년생으로 대구 출신인 김 전 검찰총장은 사법연수원 16기로 대구 청구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16기)한 그는 1987년 대구지법 판사를 시작했으며, 이후 서울지검 검사로 전직해 검찰총장에 이르기까지 약 30년간 수사·기획 분야를 포함한 법무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구체적으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국장,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수원지검 검사장,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차장검사, 검찰총장 등을 역임하며 이른바 ‘특수통’으로 불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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