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동패고, 4차산업 사회에 맞는 생각 방법 찾아나서

by정재훈 기자
2019.07.22 18:55:46

강정훈 작가 초청 ''작가와 만남'' 진행

파주 동패고 학생들과 4차 산업 사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강정훈 작가.(사진=경기도교육청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4차 산업 사회에 발맞춰 새로운 생각의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 파주시의 동패고등학교는 22일 ‘4차산업 사회로 떠나는 생각여행’의 저자이자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인 강정훈 교사를 초청, 작가와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가와 만남은 동패고 하계방학 사가독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사회를 이끌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에서 마련했으며 200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정훈 작가는 이날 △3D프린터로 인한 사회의 변화 △인간수명 증가 시대 우리의 자세 △인공지능 로봇과 더불어 사는 방법 △4차 산업 사회를 위해 현재 할 수 있는 것 등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강 작가는 “3D프린터 기술은 인간의 조직과 혈관을 동반한 심장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며 3년 전에는 레스토랑을 짓는 등 미래사회를 바꾸는 핵심 산업”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이런 기술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날 작가와 만남에 참여한 한 학생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변화하는 미래의 모습에 매우 놀랐다”며 “항상 생각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교장은 “강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시대는 인공지능과 경쟁하는 동시에 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시대임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학교에서도 융합적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