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마크 컴퍼니,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와 파트너십 체결

by박지혜 기자
2017.02.09 15:23:5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울마크 컴퍼니는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라프 시몬스는 2017 F/W 뉴욕패션위크 라프 시몬스 컬렉션에서 매니파투라세시아, 올림피아스그룹 등의 메리노울 저지와 우븐, 니트를 활용한 옷들을 선보였다. 매니파투라세시아, 올림피아스그룹은 전세계 최고 수준의 메리노울 패브릭과 얀 섬유를 제조 및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울마크 컴퍼니는 이번 2017 F/W를 시작으로 라프 시몬스 디자인팀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메리노울 혁신소재의 소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라프 시몬스는 “메리노울은 내 컬렉션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인 만큼 이번 울마크 컴퍼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울을 사용하게 된 것은 굉장히 특별한 일”이라며 “울마크 컴퍼니와의 협업을 계기로 평소에 즐겨 사용하던 메리노울의 혁신적인 부분을 새로운 컬렉션에 접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울마크 컴퍼니의 매니징 디렉터 스튜어트 맥걸러프는 “이번 라프 시몬스와의 협업은 메리노울이 컨템포러리 패션으로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라프 시몬스와 같이 패션계 저명한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적인 남성수트를 연상시켰던 메리노울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었던 것이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그만의 독특한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아이코닉한 컬렉션을 통해 메리노울이 색다른 모습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울 연구·홍보·마케팅 전문 회사 ‘울마크 컴퍼니’는 전세계 섬유 및 패션산업과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호주산 메리노울의 우수성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