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운 기자
2018.12.26 22:28:55
바우처 형태 먼저 간편결제로 구매하고 매장서 교환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핀테크 업체 원투씨엠(12CM)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위챗페이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쿠폰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일기한유’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음료, 편의점 음식들, SIM카드 등 여행에 필요한 상품들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한다. 중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연계해 위챗 모바일 앱에 저장한 바우처를 매장에서 실물과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는 보편화된 QR코드 기반 오프라인 결제와 연계한 서비스를 한국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원투씨엠은 앞서 위챗 운영사인 텐센트와 계약을 맺고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위챗 와이파이(WeChat Wi-Fi) 등을 제공해왔다.
박근영 원투씨엠 이사는 “상품 제공 기업들 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상품군을 정비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며 “한국여행 정보, 파트너사와 크로스 마케팅을 통한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