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인근서 20대 중국동포 흉기 피살
by임수빈 기자
2017.12.13 17:25:19
[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대림역 인근에서 20대 중국 동포가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7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 9번 출구 부근에서 중국동포 A씨(26)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 씨는 발견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 씨를 검시한 결과 왼쪽 가슴 1곳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목격자는 “남자 2명이 싸우다가 1명이 쓰러졌다”고 전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 TV(CCTV) 분석과 탐문 수사를 통해 이 남성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