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혜미 기자
2014.11.05 23:33:53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했다. 전날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을 거둔 한편 개장 전 발표된 민간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돈 여파다.
개장 직후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0.31% 오른 1만7436.8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43% 상승한 2020.75, 나스닥 종합지수는 0.51% 오른 4647.09를 나타냈다.
공화당은 이번 선거에서 상원 전체 의석 100석 중 최소 52곳을 확보, 과반을 차지했다. 435석 전체를 대상으로 한 하원의원 선거에도 250석을 확보, 민주당에 압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교착 상태였던 주요 현안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의 10월 민간고용은 23만명 증가, 월가 예상치 22만명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