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부산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1억 후원…장애아동 학교적응 지원

by이용성 기자
2025.04.17 17:00:1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거래소는 부산 장애아동 학교적응 지원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1) 한국거래소 부산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승희 부산장애인복지관협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전달식은 부산KRX 6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부산시 13개 장애인복지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입학전 장애아동에게 학교적응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돕고, 부모도 아동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장애아동 부모교육을 함께 지원하는 것에 쓰여질 전망이다.



거래소는 이번 ‘장애아동 학교적응 지원’을 시작으로 가정폭력피해아동 정서회복, 아동시설 환경개선, 희귀난치질환아동 치료비 지원 등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장애아동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부산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