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8.04.05 17:26:4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39명의 사상자를 낸 울산 시내버스 사고 당시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온라인 상에 퍼지고 있다.
5일 오후 유튜브를 시작으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울산 시내버스 차선변경한 승용차 후방 영상’,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등의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이날 오전 울산 부국 염포동 아산로에서 발생한 시내버스 사고 시각과 일치하는 오전 9시28분께 촬영된 10초 가량의 영상에는 사고 장면이 담겨있다.
이 영상에서 3차선을 달리는 133번 시내버스 앞으로 블랙박스를 장착한 차량 운전자가 끼어들기를 시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을 차마 피하지 못하고 휘청대던 버스는 우측으로 돌진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담장을 들이받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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