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가구 대단지 ‘대전 아이파크 시티’ 내달 분양

by정병묵 기자
2019.02.26 15:44:1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대전 도안2단계 특별설계구역에 ‘대전 아이파크 시티’ 총 2560가구(일반분양 1960가구·단기민간임대 600가구)를 3월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전 아이파크 시티는 A1블록 지하 2층~지상 34층 13개동 125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A 786가구 △84B 218가구 △104A 250가구로 구성된다. A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5층 12개동 1306가구 규모며 주택형은 △84A 429가구 △84B 115가구 △104A 211가구 △104B 145가구 △122A 268가구 △145A 132가구 △팬트하우스 6가구다.

단기민간임대는 A1블록 386가구이며 A2블록 214가구 총 600가구로 공급된다. 단기민간임대 청약은 대한민국 19세 이상이면 주택을 여러 채 보유해도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이 가능하다.



임대 의무기간 4년이 종료된 후 우선분양 전환권을 부여하며 일부 저층이나 일부 동으로 임대세대를 한정하지 않고, 분양과 임대를 전 층과 전동에 걸쳐 적절히 배치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베이 4룸(일부), 드레스룸, 펜트리까지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를 실현했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까지 갖춘 특화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대전2호선 트램이 예비타당성면제사업 통과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대전시 동서대로 확대포장, 월평~도안 구간 신설이 예정돼 있어 교통편의 또한 주목받고 있다. 도안2단계 중심상업지역 및 도안생태호수공원 등과 같은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대전에 새로운 아이파크를 짓고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