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상승 출발… 英 12일 연속 최고치 도전

by김형욱 기자
2017.01.13 17:48:41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유럽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특히 11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영국도 순조롭게 출발했다.

13일 오후 5시37분(한국시간, 런던 오전 8시38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44% 오른 7324.78에 거래되고 있다.



이 지수는 지난해 12월22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상승에 11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12월21일 종가(7041.42)에서 이미 4% 넘게 올랐다. 3월로 예정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여파로 파운드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는 게 증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파운드화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0.17% 오른 파운드당 1.21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독일 DAX지수도 0.46% 오른 1만1574.03에, 프랑스 CAC40도 0.46% 오른 4886.30에 거래 중이다. 이탈리아 FTSE MIB는 1.07% 오른 1만9361.64, 스페인 IBEX 35는 0.36% 오른 9441.40이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은 0.44% 오른 364.0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