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게임메카 기자
2016.03.02 18:35:05
선데이토즈(123420)는 2일(수),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골자로 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발표했다.
선데이토즈는 발행 주식 조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기존 5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과 1주당 0.5주의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이에 따라 액면가 100원이었던 선데이토즈 발행 주식 32,253,838주는 액면가 500원의 6,450,767주로 변경된다. 또한 무상증자를 통해 310만여 주를 신규 발행하여 최종 발행 주식 수는 950만여 주로 변경된다. 액면병합, 무상증자가 적용되는 신규 주식 상장은 각각 5월 16일, 6월 1일로 예정됐다.
선데이토즈는 2015년 총 매출 797억 원, 영업이익 2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반토막’날 정도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통해 동종 업계 상장사 대비 낮은 액면가와 스팩 상장으로 확대된 주식 물량 정체 등의 단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창사 이래 최다 규모인 모바일게임 7종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매출 다변화를 통한 재평가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데이토즈 최고재무책임자 민광식 이사는 "액면병합과 무상증자를 통해 적정 수준의 발행 주식 수 조정과 주주권익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주주 우선 정책을 확대하며 모바일게임 대표주를 향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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