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 화려한 데뷔…‘따상’ 마감

by김소정 기자
2021.03.18 17:00:0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 SK바이오사이언스, 화려한 데뷔…‘따상’ 마감

사진=한국거래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인 18일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13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고서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했습니다. ‘따상’ 기준 주가는 공모가 6만5000원을 160% 웃도는 수준이었는데요. 개인이 272억원을 순매수하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8억원, 10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우선주 제외)은 12조 9285억원으로 코스피 28위에 올랐습니다. 앞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증거금 63조6198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습니다.

◇ 안철수 “수정안 수용”…오세훈 “단일화 협상재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채널A 주관으로 열린 후보 단일화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수정 제안을 전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정오께 발표한 긴급 입장문을 통해 “실무협상단은 (오 후보의) 제안이 불합리하다며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저는 대의를 위해 수용하겠다”고 말했는데요. 안 후보는 협상단의 오전 합의 불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촉박하지만 아직 시간은 있다. 마지막 협상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 이재명 25% 윤석열 23% 이낙연 10%

이재명 경기지사(왼쪽부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적합도에서 오차범위 내 양강구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5∼17일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25%, 윤 전 총장을 꼽은 응답자가 23%였습니다.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적합도 차이는 2%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내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지사를 꼽은 응답자가 43%, 이 위원장을 꼽은 응답자가 27%였다. 윤 전 총장이 적합하다는 응답은 1%였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이 58%, 이 지사가 6%, 이 위원장이 3%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강원랜드서 10억 터진 40대…세금 떼면 얼마?

사진=이미지투데이
강원랜드 카지노 슬롯머신에서 개장 이후 역대 최고 당첨금인 9억8700만원의 잭팟이 터졌습니다. 18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0분쯤 수도권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슬롯머신 게임 ‘슈퍼메가 잭팟’에 당첨됐다. A씨는 당첨금 9억8719원에서 6억9400만원 가량을 지급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슈퍼메가 잭팟은 기기 50대를 연결한 슬롯머신에서 누적된 당첨금을 한꺼번에 지급하는 게임입니다. 기존 강원랜드 카지노 슬롯머신 최고 당첨금은 3년 전인 2018년 2월 슈퍼메가 잭팟의 9억100만원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