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작년 영업손실 343억원..적자전환

by정태선 기자
2015.02.12 16:47:3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GS는 작년 매출액 10조 8661억원, 영업손실 343억원, 당기순손실 3207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2013년 매출액 9조 5832억원 대비 13.4% 증가한 것이다. 반면 작년 영업이익 5521억원 대비 적자전환, 당기순이익 4352억원 대비 적자전환 한 것이다.

GS는 작년 4분기에 매출액 2조 8845억원, 영업손실 1930억원, 당기순손실 3622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전분기대비 매출(2조 7257억원)보다 5.8% 증가한 것이지만, 영업이익(240억원)은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 당기순손실(309억원)도 적자폭이 확대됐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2조 3882억원)은 20.8% 늘었지만, 영업이익(291억원)은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손실(299억원)도 늘어났다.

GS 관계자는 “2014년 4분기 실적이 지난 3분기 대비 감소한 주원인은 GS칼텍스의 실적 부진 때문이며, 이는 4분기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자산 평가손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난방유 수요 증가 등이 기대되지만 유가의 변동성이 확대돼 앞으로 실적도 유가 변동 추이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