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초구 10대 뉴스 1위 '서리풀페스티벌'..262억 창출효과

by정태선 기자
2016.12.13 16:44:25

서리풀페스티벌의 퍼레이드 장면. 서초구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 서초구의 대표축제 ‘서리풀 페스티벌’이 ‘서초구 2016년 10대 뉴스’ 1위에 선정됐다.

13일 서초구에 따르면 10대뉴스 선정을 위해 11월30일부터 7일간 주민과 직원 2542명을 상대로 구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리풀페스티벌’이 705표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서리풀페스티벌은 올해 서초강산퍼레이드 등 60여개 프로그램에 25만여 명이 참가해 262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

2위는 669표를 얻은 경부고속도로 양재~한남 IC구간 지하화사업 이슈화 성공이 꼽혔다. 4월부터 연구용역이 시행 중이며 7월에는 한국도시설계학회 등 5개 학회가 참여한 심포지엄, 11월에는 세계적 도시학 석학을 초빙한 국제콘퍼런스 등을 개최해 공감대를 넓혔다. 3위는 담배소비점 간 입점거리기준 50→100m 강화, 금연구역 확대 등 금연정책이 올랐다.



이어 커뮤니티문화시설 ‘아버지센터’ 건립(4위), ‘장애인카페’ 9곳 운영(5위), 국공립어린이집 11곳 확충(6위)이 올랐다.

이 밖에 강남대로 재활용쓰레기통 설치(7위) ,7년 연속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 최우수구 선정(8위) ,양재천 종합정비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9위), 서초교육공감 스쿨톡(10위) 의 순이었다.

조은희 구청장은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구정에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45만 서초구민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구민을 위한 신나는 변화를 주도하며 따뜻한 서초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