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은 기자
2024.05.16 18:30:13
알리익스프레스 사용 후 가정집 30여 차례 택배 쇄도
실적 부풀리기 '브러싱 스캠' 의심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부산의 한 가정집에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중국에서 계속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는 부산 남부경찰서가 주민 A씨로부터 “주문하지 않은 택배가 계속 배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집에는 지난해 12월께부터 중국 e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주문하지 않은 물품이 30여 차례 배송됐다.
여성용 원피스나 자투리 천 조각, 빈 상자 등이 배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