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한국해비타트에 1억원 기탁

by박경훈 기자
2024.02.01 17:51:28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관내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임직원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된 기부금 중 1억원을 한국해비타트에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서울시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지난달 3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기탁한 1억원은 서울시 관내 조손가정의 노후 거주지의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액과 일정비율 금액을 매칭하여 지원하는 기부방식을 뜻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각 임직원들은 급여에서 매달 1만원 미만의 금액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 올해 모금된 금액은 임직원 1억원과 회사 1억원으로 총 2억원 규모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한국해비타트에 1억 원을 기탁하고 2월 중 추가 기부처를 발굴해 나머지 금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매칭그랜트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서 진행한 만큼 의미가 깊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해서 활동함과 동시에 임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가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