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국배 기자
2023.02.22 20:19:49
정기 주총에서 의결
기타 비상무 이사 후보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김성수 이사회 의장 물러나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035720)의 이사회 구성이 바뀐다.
카카오는 다음 달 28일 제주 본사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1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4인(감사위원 포함)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신규 선임 3명, 재선임 3명이다.
카카오 이사회는 배재현 공동체 투자 총괄 대표를 사내이사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기타 비상무 이사로 추천했다. 이사회는 “배재현 후보가 카카오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경영 사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구현하는 등 다방면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바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정신아 대표에 대해선 “당사가 스타트업 정신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하고, 사회와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조언하는 역할로 회사 경영 활동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