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애니멀킹덤' 5월 28일부터 앙코르 공연

by김은구 기자
2022.05.26 18:59:50

‘애니멀킹덤’(사진=서울랜드)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서울랜드 ‘애니멀킹덤’이 돌아온다.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은 오는 28일부터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애니멀킹덤’은 신비한 정글을 그대로 옮겨낸 화려한 무대와 10여 종 이상의 동물을 표현해낸 스펙터클한 특수효과, 가슴을 울리는 음악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은 서울랜드의 대표 블록버스터 공연이다. 다시 돌아온 ‘애니멀킹덤’은 일상 회복을 위해 거리두기 의무화가 해제되고, 관람객들의 지속적인 앙코르 요청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기존보다 커진 스케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서울랜드 측은 밝혔다.

‘애니멀킹덤’은 소심한 산골 소녀 미아가 왕부리새 버디의 초대로 가게 된 신비의 사파이어 정글에서 사자왕 레오, 동물친구들과 용기를 모아 함께 악당 드라군을 물리치는 과정을 담았다. 어린이를 위한 감동적인 메시지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화려한 효과도 가득하다. 우선 사자, 기린, 얼룩말, 코뿔소, 원숭이 등 10여 종의 동물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정교한 마스크와 분장, 동물 의상이 등장한다. 여기에 동물들의 움직임을 아크로바틱이 포함된 안무 동작으로 표현했다. 또한 사파이어 정글의 신비로움과 환상의 용 드라군을 실감나게 보여주기 위해 화염과 스모그, LED조명 등 다채로운 특수효과도 더했다.



‘애니멀킹덤’은 서울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랜드는 ‘애니멀킹덤’의 개막으로 캐럭터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 관객의 쏘울을 울리는 오합지졸 공연단의 희망메시지 ‘쏘울랜드’, 브로드웨이 뮤지컬, 영화를 거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래시몹형 공연 ‘레디? 액션!’, 국내 최대 6m 초대형 슈퍼미러볼과 레이저쇼로 밤을 수놓는 야간공연 ‘루나피에스타’ 까지 가족 누구나 하루종일 즐길 수있는 공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서울랜드는 다양한 페스티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시작은 오는 7월 9일과 10일 열리는 ‘송크란뮤직페스티벌(SONGKRAN MUSIC FESTIVAL/이하 S2O 코리아)’이다. S2O 코리아는 태국의 물 축제 송크란을 모태로 탄생했다. 약 100만 리터의 물을 활용한 특수효과와 함께 세계 정상급 EDM 뮤지션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독특하고 색다른 워터 뮤직 페스티벌이다. S2O 코리아의 관람권은 위메프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최근 일상회복이 이루어지면서 폭발한 공연과 페스티벌에 대한 관람객들의 목마름이 서울랜드에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랜드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서울랜드 공연을 선보이면서 함께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 유치로 공연 명가로써 역할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