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아동들과 봄맞이 체육대회 열어

by성문재 기자
2015.04.22 18:19:32

산업자재부문 임직원들, 영락애니아의집 방문
조현상 부사장 "실질적 도움을 주는 활동 지속"

효성 산업자재PG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장애아 40명과 봄맞이 체육대회를 함께 하고 있다. 효성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효성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영락애니아의 집’을 찾아 장애아 40명과 봄맞이 체육대회를 함께했다고 22일 밝혔다.

효성(004800) 산업자재PG 30여명의 임직원들은 평소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아들과 1대1로 짝을 맺어 장애아들이 여러 실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식사를 도왔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사회 구성원과 더불어 살아가며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영락애니아의 집은 효성이 2012년부터 매월 식사도우미 진행,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 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온 곳이다. 지난 설에는 산업자재PG 임직원들의 모금활동을 통해 기저귀, 쌀 등의 필요한 물품을 선물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