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설비안전학회와 발전설비 안전관리 공동 연구

by김형욱 기자
2024.07.24 21:50:53

설비관리 제도·정책 개선방안 모색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4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한국설비안전학회(회장 강영식)와 유지보수·예방정비 및 안전관리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정원호 한국수력원자력 안전경영단장과 강영식 한국설비안전학회장이 24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유지보수·예방정비 및 안전관리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두 기관은 설비 정비와 안전관리 분야 사례와 사고대응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이를 토대로 설비 유지보수와 예방정비 제도, 안전정책 개선 등에 활용키로 했다. 한수원은 국내 기준 20여 원자력발전소(원전)와 다수의 수력·양수발전소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발전 공기업이다. 국내 전체 발전량의 30% 이상을 도맡고 있다. 한국설비안전학회는 설비관리 분야 발전을 목표로 한 비영리학술단체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한수원이 가진 에너지 분야 설비관리 전문성과 학회의 연구 역량을 결합한다면 더 안전한 사업장 구축과 산업재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