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3.10.04 22:26:1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자동차 노조 파업이 아직 제너럴 모터스(GM)의 매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GM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비 21.4%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경쟁사인 도요타나 현대차, 기아차보다 앞선 성적이다.
반면 이번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파업 협상을 진행 중인 또 다른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는 최근 파업의 직접적 영향은 아니지만 소폭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포드는 이날 매출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포드, GM, 스텔란티스의 UAW 근로자 중 약 17%가 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UAW와 자동차 기업간 협상이 길어지면서 노조가 파업을 더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