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그래픽 엔지니어 맞춤형 노트북 P50·P70 출시

by성문재 기자
2015.12.02 15:41:24

UHD 4K 디스플레이, 엔비디아 GPU 등 탑재
"그래픽 콘텐츠 제작자 요구 충족 가능한 제품"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국레노버는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노트북 ‘씽크패드 P50/P7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P50/P70은 워크스테이션이 탑재할 수 있는 최고 사양으로만 구성됐다고 레노버는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6세대 모바일 인텔 제온 프로세서 E3-1500M시리즈를 탑재했고 최신 NVMe PCIe 기술을 이용해 SATA 기술보다 속도가 최대 5배 빠르다. 레노버는 새로운 플랙스 퍼포먼스(FLEX Performance) 듀얼 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쿨링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을 개선했다. UHD 4K 디스플레이, 엔비디아(NVIDIA) 쿼드로 GPU를 장착해 그래픽 성능도 우수하다

15.6형인 P50은 2.2kg의 무게로 현재 출시된 15.6형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중 가장 가볍다.



한국레노버 관계자는 “사진작가, CAD/CAM 사용자, 디지털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최고의 제품”이라며 “X-Rite PANTONE의 색상 보정 기술로 뛰어난 이미지 정확도와 정확한 색상 매치, 일관된 고품질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사장은 “P시리즈는 그래픽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의 요구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는 특수한 목적에 맞는 고사양의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구 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