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추석 명절 장보기는 우리동네 전통시장에서"

by황영민 기자
2024.09.12 17:16:18

시석중 이사장, 김선영 도의원 등 광주 경안시장 장보기
현장 목소리 청취 및 경기신보 지원제도 홍보 겸해

[경기 광주=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 이홍재 경안시장 상인회장, 박명식 경기도 중소기업CEO연합회 광주지부 회장, 구평회 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 강기석 우리은행 광주지점장 등은 광주 경안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신보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인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12일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광주 경안시장에서 장보기 행사 중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신용보증재단)
이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구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로 활용됐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와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위축된 소비 심리와 변화하는 유통환경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사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신보의 금융지원 제도 및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적극 홍보하고자 추진됐다.

김선영 도의회 경노위 부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으로서 도민 여러분들이 많이 이용해주셔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며 “경기도의회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민생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상인들을 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유일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들이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내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