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내달 14일 모델하우스 열듯

by정병묵 기자
2019.05.28 18:26:03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해 지어지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모습. 사진=롯데건설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서울 강북권 아파트 분양시장 최대어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내달 중순께 본격 분양한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관할 동대문구청의 최종 분양승인을 받은 후 6월13일 입주자 모집 공고, 14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최고 65층 아파트와 오피스텔 4개동을 비롯해 백화점ㆍ호텔ㆍ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전체 1425가구 중 12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특별공급 물량은 68가구다. 당초 지난 4월 분양할 것으로 예상됐던 이 단지는 분양가 책정 과정에서 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간 이견이 커 분양이 지연됐다.

지난 달 최종 확정된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 수준이다. 전용면적 84㎡형 중 일부 유형 및 층에 따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9억원 이하 물량이 나올 예정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