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19.04.29 15:28:56
서울 등 수도권 20% 감소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중견주택업체를 회원사를 두고 있는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5월 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 여파로 봄 성수기 시즌에도 불구 분양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모양새다.
29일 주건협이 회원사를 대상으로 5월 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24개사 27개 사업장에서 7878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85가구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1만3247가구)에 비해서는 41%(5369가구) 급감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 분양 물량은 4792가구로 지난해 보다 20%(1226가구)가 감소하고, 지방의 경우 3086가구로 1년 전에 비해 57%(4143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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