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서울창업박람회..'혁신 아이디어 공유'
by정태선 기자
2016.10.05 16:21:18
60개 창업기업, 실리콘밸리 등 외국계 창업기업 한자리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11~1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 투자자, 예비창업가와 대학생 등 창업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이 창업 최신 경향를 보고, 듣고 경험하고 갈 수 있는 창업축제의 장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창업기업 Fusetools와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 입주한 ROWAN를 포함한 창업기업 60개가 제품 홍보 부스를 운영해 창업 동향을 볼 수 있다.
투자자와 학계, 창업가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서울창업포럼에서 창업 관련 교육과 마케팅 상담 등도 해준다. 상담은 홈페이지(www.facebook.com/seoulstartupexpo2016)에서 미리 신청하면 된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와 파운트 김영빈 대표,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 이노디자인 김영세 회장, 우아한 형제들 박용후 총괄이사,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온오프믹스 양준철 대표 등이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고 조언을 해준다.
가상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창업 아이템 사업성을 검증받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배틀 경진대회 본선도 열린다. 3D프린터 등 고가 장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디지털대장간이나 서울글로벌창업센터 등 서울시와 자치구 창업 정책과 지원 사업을 보여주는 창업정책홍보관도 운영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2016서울창업박람회는 서울의 창조경제 주역인 창업·벤처기업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제품홍보 부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기업의 우수 아이디어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투자유치 등 창업멘토의 경험도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창업전문가와 국내외 투자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창업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창업 붐을 조성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