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주영 기자
2024.10.07 21:14:1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아마존(AMZN)이 향후 수익 우려가 지직되며 개장 전 거래에서 1% 넘게 밀리고 있다.
7일(현지시간) 오전 8시 개장 전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1% 하락한 183.50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
이날 웰스파고의 켄 카렐스키 연구원는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 두 주요 비즈니스 사업부문인 아마존 웹서비스와 북미지역 리테일에서 상당수준 긍정적 변화가 이미 정점에 다달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물론 장기적으로 마진 확대는 여전히 견고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마존 내부 경영진들이 이미 수 차례 언급했듯 마진 확대가 현재 수준에서 꾸준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우려했다.
그로인해 “올해와 내년까지 아마존에 대한 실적 가이던스를 적극적으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한편 카렐스키 연구원은 이 같은 한계를 반영해 아마존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시장 평균수익률로 하향조정했다.
단 목표주가는 183달러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이는 전 거래일 종가 186.51달러보다 2% 가량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