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작가 16명 ′서울패션위크′ 진출

by정재훈 기자
2021.02.19 17:17:23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디자이너 다수가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한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 16일 발표한 ‘2021 F/W 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에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16명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양주시 제공)
아시아 대표 패션 비즈니스 허브로 꼽히는 서울패션위크는 2000년부터 열린 국내 최대 패션행사로 이번 시즌에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디자이너 20명 중 총 16명이 선정됐다.

각 패션쇼에 선정된 디자이너는 △서울컬렉션에 쎄쎄쎄 장윤경 1명△제네레이션넥스트에는 마노드 임런수, 프레노서울 이서윤, 므:아므 박현, 린전 전혜린, 큐뮬레이트 김연성, 파트오브유니버스 박청애 6명 △트레이드쇼는 줄리엔 데이지 유정은, 비건타이거 양윤아, 웨이비니스 김현섭, 사이 이서영, 쎄르페 이상화, 던 팩토리 송지훈, 토새 한현주, 보람유 유보람, 루므 방윤중 9명이다.



‘서울컬렉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상급 디자이너의 패션쇼이며 ‘제네레이션넥스트’는 독립브랜드 1년 이상 5년 미만의 신진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패션쇼로 차세대 디자이너의 등용문 역할을 한다. 트레이드쇼는 국내 역량있는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와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디자이너브랜드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디지털 전환의 열풍 속에 패션·전시산업이 위축된 상황에도 국내·외 괄목할 만한 뜻깊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들에게 감사하다”며 “전도유망한 신진디자이너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 산북동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 소재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경기북부의 고품질 섬유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신진디자이너 인큐베이팅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