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채상우 기자
2015.11.26 16:01:31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의료기기 전문업체 메디아나(041920)가 이탈리아 정부에 심장제세동기 2000대를 공급한다.
메디아나는 자사 대리점 ‘테크노 가즈(Tecno-Gaz industries)’가 이탈리아 정부가 시행한 심장제세동기 입찰에서 2000대를 낙찰받았다고 26일 발표했다.
이탈리아 페르마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크노-가즈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1979년부터 현재까지 심폐소생술 장비, 수면마취 기기, 고압증기멸균 기기, 치과용 방사선진단 기기뿐만 아니라 환자감시장치와 심장제세동기 등의 1차 응급의료장비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이번 이탈리아 정부 입찰건 낙찰로 공급 예정인 심장제세동기 2000대 중 1000대는 2016년 2월까지 공급하게 된다”며 “잔여 물량 1000대의 공급일정은 테크노 가즈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