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4.03.28 18:56:54
[드레스덴=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남북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3대 제안을 발표했다.
독일을 국빈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드레스덴 공대 연설에서 △남북한 주민의 행복을 위한 교류협력으로 평화통일을 실질적으로 준비 △일회성·이벤트성 지원이 아닌 체계적·지속적 협력을 통해 남북한 모두가 혜택을 누리는 교류협력 △국제사회와 함께하는 교류협력을 북한에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유엔과 함께 북한 산모와 영유아를 지원하는 ‘모자패키지’ 추진, 역사·문화예술·스포츠 교류 장려, 경제운용·금융, 조세 관리 교육, 미래세대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복합농촌단지 조성, DMZ 세계평화공원, 동북아개발은행, 동북아안보협의체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