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지나 기자
2024.03.25 22:15:5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철강업체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가 탈탄소화 투자를 위해 정부로부터 최대 5억7500만달러의 자금지원을 받는다는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클리블랜드 클리프스의 주가는 1.55% 상승한 21.59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오하이오주 미들타운 작업 시설의 용광로 교체를 위해 최대 5억달러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펜실베이나주 버틀러 시설에 대한 추가 투자 자금도 최대 7500만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생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탈탄소화에 약 13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이번 투자로 건설 일자리 등 약 4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