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연호 기자
2018.07.30 15:00:00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인공제회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청년 과학기술인 사기 진작을 위한 의견 수렴을 위해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동에 위치한 ㈜윈스 기업 부설연구소에서 청년 과학기술인들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설 등 중소·중견기업 청년 근로자 재정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금·복지 혜택이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청년 과학기술인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요구가 높은 상황이다.
간담회에서 청년 과학기술인들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복지와 긴 노동시간, 전문성을 키우기 어려운 환경 등에 대해 의견을 피력했다.
서성일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과장은 “오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과학기술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