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종화 기자
2022.08.04 19:40:20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러시아가 자국민을 향한 혐오발언을 한 엘리자베스 엘링센 주러시아 노르웨이 영사에게 출국을 요구했다.
AFP 등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4일 “이번 사건 이후 엘링센 영사가 러시아에 머무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성명서를 냈다.
이와 함께 룬 레잘랜드 노르웨이 대사를 외무부를 초치해 엘링센 영사 언행에 관해 항의했다고 자하로바 대변인은 전했다.
엘링센 영사는 지난달 러시아 북서부 무르만스크에 있는 호텔에서 직원에게 “러시아인을 증오한다”고 욕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