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펠리스, 한국서 브랜드 경험 혁신… 패키지 디자인 넘어 통합 서비스 확대
by이윤정 기자
2026.08.25 15:05:0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브랜드 서비스 그룹 프로펠리스(Propelis)가 한국 시장에서 패키지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 전략부터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리테일, 시장 실행까지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펠리스는 2023년 서울 오피스를 설립한 이후 막스(Marks)와 SGX를 중심으로 브랜드 전략, 소비자 조사, 브랜드 아이덴티티,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리테일 및 체험형 액티베이션, 디지털 콘텐츠, 패키징 현지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가 소비자와 만나는 전 과정의 경험을 연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진행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의 프리미엄 러닝 라인 출시 행사는 프로펠리스의 통합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서울숲에서 열린 3일간의 팝업 행사에서 막스 서울팀은 크리에이티브 디렉션과 머천다이즈 디자인, 현장 실행을 맡아 1000명 이상의 인플루언서와 방문객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행사를 이끌었다. 이 협업은 이후 일본 시장으로도 확대되었다.
프로펠리스는 한국 시장에서 쌓은 현지 이해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외 브랜드의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브랜드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개발, 콘텐츠 제작, 리테일 활성화, 패키징, 생산 및 시장 실행을 연결해 온·오프라인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펠리스는 SGK와 SGS & Co의 합병으로 2025년 5월 출범했으며, 30개국 이상에서 약 1만 명의 직원과 2,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전략,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생산, 워크플로 기술 등 다양한 전문성을 통합해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한국 고객은 현지 팀과 협업하는 동시에 프로펠리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 역량을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한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 시 각 시장 특성에 맞춘 브랜드 아이덴티티, 콘텐츠, 패키징, 리테일 경험 연결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막스 앤 SGX의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아프리카 담당 캐서린 슬로안 총괄상무이사는 “소비자들은 오프라인과 디지털 환경을 오가며 브랜드를 하나의 연결된 경험으로 받아들인다”며 “한국에서도 전략과 아이덴티티부터 콘텐츠, 리테일, 시장 실행까지 일관된 경험을 구축할 수 있는 파트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코 나카무라 SGX 코리아 앤 재팬 총괄이사는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가 우리의 강점”이라며 “현지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이 브랜드 개발부터 콘텐츠와 리테일, 시장 실행까지 더욱 강력한 소비자 경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