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건강 최우선'…파주시, 놀이터 등 시설 일제 점검

by정재훈 기자
2020.07.30 16:25:56

30일부터 4일간 환경부와 공동으로 진행

(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놀이터와 도시공원 등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곳에 대한 환경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기 파주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30일부터 4일간 지역 내 어린이 활동 공간 28개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와 환경부는 어린이집, 유치원, 아파트, 공원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및 어린이 보육시설 등 어린이 활동공간의 △시설물 부식·노후 여부 △실내공기질 측정 △벽·천장·바닥 등 마감재의 중금속 유해물질(납, 카드뮴, 수은 및 6가 크롬 등) 측정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시는 점검을 펼쳐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정밀검사를 의뢰해 결과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조윤옥 환경보전과장은 “어린이는 성인보다 환경유해물질에 더 취약할 뿐만 아니라 유해한 환경에 민감하기 때문에 어린이활동공간의 관리 강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 활동 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