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물광주사기 '더마샤인 밸런스' 판매 호조…영업익 27억 달성
by강경훈 기자
2019.05.13 16:28:36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휴메딕스(200670)는 올해 1부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68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6%, 20% 늘어난 수치다.
휴메딕스는 자회사인 파나시가 물광주사 의료장비 ‘더마샤인 밸런스’를 중국 에스테틱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매출 상승세를 주도한 점을 우선으로 꼽았다. 더마샤인 밸런스는 1분기 목표 물량을 전량 출하했으며 2분기에는 목표 물량의 160% 이상 출하를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 하이히알주, 하이히알플러스주 등 관절염치료제도 매출 증대를 이끌었으며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휴메딕스는 올해 1회용 골관절염치료제 ‘휴미아주’와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스’ 등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하반기 실적 개선이 더욱 뚜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는 “전문 에스테틱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영업망 확대, 신규품목 도입, 신제품 출시, 판매채널 확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기존 주력분야와 신제품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