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블리가 돌아왔다"…공효진, '질투의 화신'서 기상캐스터룩 패션 화제
by김민정 기자
2016.09.05 17:32:3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로코퀸’, ‘패셔니스타’, ‘완판녀’는 공효진을 따라다니는 많은 수식어 중 일부다. 이 모든 것을 충족하는 SBS ‘질투의 화신’ 속 그녀의 패션이 이번에도 화제다.
매력적인 페이스와 개성 있는 공효진의 스타일링은 이전 작품들에서도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 역을 맡은 공효진의 패션은 현재 4회밖에 방영 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오피스에서 그는 주로 페미닌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특히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인 원피스는 그녀의 큰 키와 실루엣을 강조하며 매 회가 끝날 때마다 ‘공효진 원피스’에 대한 글들이 쏟아지게 한다.
1회 면접 신에서 그는 화이트에 블랙 컬러라인이 포인트인 원피스와 허리의 셔링이 돋보이는 블랙 재킷을 매치해 블랙·화이트 면접룩의 정석을 보여준 바 있다. 긴장된 표정과 다소 과장된 헤어 메이크업 이었지만 세련된 패션은 눈길을 끌었다.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그의 재킷과 원피스는 브랜드 ‘잇미샤(it MICHAA)’ 제품으로 지난 시즌부터 스테디셀러를 이어오고 있다. 가격은 각각 17만원대다.
지난 1일 방영된 4회에서도 그녀의 원피스 패션은 빛이 났다. F/W 시즌 트렌드 컬러인 톤 다운된 블루컬러의 원피스를 착용했는데, 벨트가 있는 스타일로 실루엣을 강조했다. 이는 면접룩 보다는 한층 여성스러움이 가미된 잇미샤의 가을 신상품 A라인 원피스로 가격은 30만원대다. 공효진이 착용한 제품들은 잇미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인터뷰스토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회를 거듭하며 본격 양다리 로맨스를 이어가려는 공효진의 로맨틱 코미디 연기는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멋진 연기와 함께 표나리의 기상 캐스터룩이 어떻게 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