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트램공모 탈락했지만, 성남은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

by김아라 기자
2019.01.25 21:10:06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무가선 저상 트램 우선 협상대상에 성남시가 탈락하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은 여기서 멈추지 않겠다”며 추진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은수미 시장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담당직원분들이 우네요. 안타깝게도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 공모’ 에 성남시가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너무나 아쉽다. 공모사업을 준비하면서 직원분들이 수고 많이 해주셨고, 시민과 기업체, 상인분들께서 열렬히 호응해주셨다. 국회의원, 시의원분 등 많은 분들도 함께 힘이 됐다”고 그동안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비록 공모사업에 선정되지 못했지만, 성남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며 “트램 도입을 추진하겠다. 교통불편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국토교통부 저상트램 선정 공모사업에서 부산시가 우선협상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