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 경영일선 퇴진…신호섭 단독대표 체제

by정병묵 기자
2022.04.06 17:14:30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다이소의 창업주 박정부 대표이사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선다.

아성다이소는 3월 31일 이사회를 통해 신호섭 사장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아성다이소는 2018년부터 박성부, 신호섭 공동대표제를 유지해왔다.



박 회장은 1997년 다이소를 오픈한 창업주로, 26년 만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았다. 회장직은 계속 유지한다.

신호섭 대표는 이랜드그룹 전략 재무실 출신으로 1998년 아성다이소에 입사, 영업지원부장, 매장지원부문 전무 등을 거쳤다.

아성다이소 박성부 회장(왼쪽), 신호섭 대표이사(사진=아성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