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일산병원,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by정재훈 기자
2021.12.20 18:43:55

(사진=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공공보건의료계획 2020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일산병원은 각 분야에서 평균점수를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물론 종합 평가결과 공공보건 의료계획에 대한 항목들이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근거해 전반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특히 보험자병원으로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원가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정부정책을 지원한 노력을 인정 받은 동시에 지속적으로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활용하며 적정진료를 시행하면서 각종 의료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한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이끌어 냈다.



고양시의 취약계층을 위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한 점은 지자체와 협력해 정신건강사업 영역을 개발 및 확대해 나가는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아울러 일산병원은 보험자직영병원으로서 2013년부터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아도 입원환자를 간호할 수 있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범사업을 시작한 점도 인정 받았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보험자병원으로서 다양한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우수 공공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셈이다”며 “공공의료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